일부 여성들의 경우 콩 섭취를 통해 혈관운동증상, 즉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를 낮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즉, 콩 대사물질의 일종인 이퀄(equol)이 체내에서 생성되는 여성들의 경우 콩 섭취를 통해 안면홍조 증상의 발생빈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북미와 유럽 각국에서 이퀄이 체내 생성되는 여성들은 전체의 20~5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조애너 W. 램프 박사 연구팀은 북미 폐경기학회(NAM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폐경기’誌(Menopause) 1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체내 이퀄 생성도와 혈관운동 증상 자율보고 실태에 관한 횡단적 단면연구’이다.
램프 박사팀은 콩 식품을 최소한 주 3회 이상 섭취한 45~55세 사이의 여성 총 375명을 대상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 가운데는 폐경기 후 여성들과 한창 폐경기 중에 있는 여성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현재 중증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산 중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 그리고 경구용 및 경피용(經皮用) 호르몬 요법제 또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들은 배제됐다.
조사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에게 혈관운동증상 및 도한증(盜汗症)의 빈도와 강도 등을 3일 동안 일지작성을 통해 보고토록 했다.
조사결과 375명 가운데 중도에 배제된 인원을 제외하고 365명 중 35%에 해당하는 129명이 24시간 소변검사를 통해 체내에서 이퀄이 생성되는 이들로 분류됐다. 이들에게서 소변을 통해 배출된 이퀄의 양은 1일 평균 1.91mg으로 측정됐다.
그런데 이처럼 체내에서 이퀄이 생성되는 이들 가운데 콩 추출 이소플라본 성분의 일종인 다이드제인(daidzein) 섭취량이 가장 많은 상위 25%(1일 평균 28.5mg)에 속했던 그룹은 다이드제인 섭취량이 가장 적은 하위 25%(1일 평균 4.9mg)에 속했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혈관운동증상 및 도한증 발생빈도가 76%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체내에서 이퀄이 생성되지 않는 그룹의 경우에는 다이드제인 섭취량의 차이에 따른 혈관운동증상 및 도한증 발생빈도와 강도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램프 박사는 “체내에서 이퀄이 생성되는 여성들의 경우 콩 식품을 다량 섭취하면 혈관운동증상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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