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셀레늄 수치와 우울감 U자형 상관관계
너무 낮거나 높으면 기분저하..중간 수치가 최적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12 15:27   

우울감에 빠져들기를 원치 않는 젊은층 성인들은 혈중 셀레늄 수치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혈중 셀레늄 수치와 우울 증상들이 U자형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다시 말해 혈중 셀레늄 수치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우울감이 유발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심리학과의 탬린 S. 코너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1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젊은층 성인들에게서 나타난 최적의 혈중 셀레늄 수치와 낮은 우울 제 증상 및 부정적인 정서와의 상관성’이다.

젊은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혈중 셀레늄 수치와 우울 증상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박사팀은 17~25세 사이의 젊은층 성인 총 978명을 대상으로 우울장애 정도를 분석하고, 13일 동안 인터넷 일지 작성을 통해 매일 자신의 정서상태를 보고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질량분석기를 사용해 조사대상자들의 혈중 셀레늄 수치를 면밀히 측정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혈중 셀레늄 수치가 82±18마이크로그램(μg)으로 측정되었지만, 개별 대상자들에 따라 최소 49μg에서부터 최대 450μg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특히 혈중 셀레늄 수치가 62±4μg에 해당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그룹과 110±38μg에 속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그룹에서 우울 증상들이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혈중 셀레늄 수치가 82±1μg 및 85±1μg으로 조사되어 평균치를 보인 그룹의 경우 우울 증상들이 낮게 나타난 데다 85μg로 측정된 그룹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분석되어 시선이 쏠리게 했다.

코너 박사는 “젊은층 성인들의 경우 혈중 셀레늄 수치를 82~85μg 사이에 속하는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면 우울 증상을 낮추는 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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