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출원한 화장품 관련 상표가 5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2009~2013년 중국인(대만인, 홍콩인 포함)의 상표출원을 상품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자·통신 관련 상표(상품류 제9류)가 1,982건으로 가장 많고, 의류 관련 상표(상품류 제25류)가 1,487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화장품 관련 상표(상품류 제3류)도 511건을 출원했다.
화장품 관련 상표는 2009년 57건, 2010년 76건, 2011년 110건, 2012년 115건, 2013년 1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들이 국내 제품을 구매도 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을 그들의 가장 좋은 상품시장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특허청 상표심사2과 박은희 과장은 “중국인들의 상표출원의 꾸준한 증가는 최근 중국정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지식재산권 강화전략과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저가 상품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