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식사하는 소아 당뇨병 조기발병 예방
체중, 인구ㆍ경제적 지위, 운동 등과 무관 일관성 보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9-22 15:58   

매일 아침식사를 빠뜨리지 않는 소아들의 2형 당뇨병 발생률이 때때로 아침식사를 먹는 소아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아침식사를 하면서 섬유질 함량이 높은 씨리얼은 즐겨 먹는 소아들의 경우 2형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이들의 혈액샘플을 채취한 후 섬유질 섭취도가 낮은 소아들의 샘플과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는 것.

영국 런던 聖 조지대학 인구보건학연구소(PHRI)의 안젤라 도닌 박사 연구팀은 이 대학 홈페이지에 이달 초 공개한 조사결과를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이유를 추가했다.

도닌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야말로 영국 소아들의 당뇨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닌 박사팀은 런던과 버밍엄, 레스터에서 9세 및 10세의 취학아동 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을 묻는 방식의 조사작업을 옥스퍼드대학 및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과 공동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공복시 혈액샘플을 제공했으며, 평소의 운동 및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들도 제출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소아들의 경우 체중이나 인구‧경제학적 지위, 운동 정도 등과 무관하게 당뇨병 위험성이 대조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아침식사를 매일 거르지 않으면서 섬유질을 다량 함유한 씨리얼을 즐겨 먹는 소아들은 미래의 2형 당뇨병 발생위험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짚료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도닌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침식사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한층 명확하게 입증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소아 4명당 1명 꼴로 아침식사를 매일 챙겨먹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은 미래의 2형 당뇨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맥락에서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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