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 따르면 청력손상은 65세 이상의 성인들 가운데 3분의 1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생선을 자주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청력손상이 나타난 이들의 비율이 생선을 월 1회 이하로 드물게 섭취하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나와 귀를 쫑끗 세우게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매주 생선을 2~4회(servings)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청력손상 증상이 나타난 이들의 비율이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20%나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브리검 여성병원의 샤론 G. 커한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版에 지난 10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여성들에게서 생선 및 지방산 섭취와 청력손상 발생 위험성의 상관관계’.
연구팀은 지난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총 6만5,215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던 ‘간호사 건강실태 조사’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조사에는 착수시점 당시 27~42세 사이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음주실태를 파악한 후 청력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묻고, 청력상실 또는 난청과 같은 문제가 있을 경우 언제부터 그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지를 알아내는 등 소상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추적조사 기간 동안 청력손상의 발생건수는 1만1,60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의 생선인지 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참치, 연어 등 어떤 종류의 생선을 섭취하더라도 청력손실 및 난청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생선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다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C, 항산화 성분 등이 심장건강이나 우울증, 기억력 손상 등을 개선할 뿐 아니라 청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한 박사는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내이(內耳)의 달팽이관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유지되면서 청력손상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미국성인들 가운데 생선을 매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이들은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고, 절반 가까이가 가끔 섭취하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개선의 여지가 다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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