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담뱃값 인상안 발표에 금연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11번가·옥션 등 온라인 업체들은 이 달 1일부터 11일 사이 판매된 금연 보조상품 및 금연용품들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연초, 전자담배의 매출상승은 모든 업체에서 두드러졌다.
G마켓은 이달 1일부터 11일사이 금연초(쑥담배)와 전자담배 등 금연 보조상품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으며,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흡연측정기'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5%가 늘었다.
같은기간 옥션에서도 금연보조상품이 전년동기대비 1200% 증가했고, 11일 매출은 최근 한달 하루 평균 매출보다 4배 증가했다.
11번가에서는 전자담배 422%, 금연초와 금연파이프는 164%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된 11일 전자담배와 금연초 매출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발표를 통해 담뱃값 2000원 인상을 시작으로 추후 물가연동률을 적용, 지속적으로 담뱃값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