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의 비타민D 결핍이 치매 및 알쯔하이머 발병률을 크게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중 비타민D(즉,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25~50nmol/L 사이에 해당하는 중등도 비타민D 결핍 고령자들의 경우 치매 발생률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50nmol/L 이상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53% 높게 나타난 데다 이 수치가 25nmol/L 이하여서 고도(高度) 비타민D 결핍을 보인 고령자들의 치매 발생률은 125%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
마찬가지로 알쯔하이머 또한 중등도 비타민D 결핍 고령자들에게서 발생률이 대조그룹에 비해 69% 높게 나타났으며, 고도 비타민D 결핍 고령자들의 경우에는 발생률이 122%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영국 엑시터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J. 르웰린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신경의학회(AA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신경의학’誌(Neurology) 온라인版에 이달 초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D와 치매 및 알쯔하이머 상관성의 규명’이다.
르웰린 박사팀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총 1,658명을 대상으로 평균 5.6년에 걸친 추적조사 연구작업을 진행했었다. 추적조사 착수시점 당시 조사대상자들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보행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치매, 심장병, 뇌졸중 등을 나타내지 않은 건강한 이들이었다.
그런데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해당기간 동안 총 171명의 치매 또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웰린 박사는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치매 및 알쯔하이머 발병의 상관성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웃도는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르웰린 박사는 어유(魚油)를 풍부히 함유한 생선류나 비타민D 보충제 등의 섭취를 통해 치매 및 알쯔하이머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후속 임상시험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의 성격에 불과하므로 낮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치매 발병의 원인임을 명확히 입증한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높이는 3가지 주요 소스(sources)로는 자외선 조사(照査)와 식품 또는 보충제 섭취가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고령자들의 피부는 자외선 조사를 통해 비타민D로 전환시키는 효율이 떨어져 결핍에 노출되기 쉽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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