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USA, 미국 최초 양성평등 기업 인증
채용, 승진, 탄력근무, 보수 등 공정성 평가 통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8-28 09:02   

로레알 USA가 미국에서 최초로 ‘경제적 양성평등’(EDGE) 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공표했다.

이날 로레알 USA는 ‘여성평등의 날’(Women‘s Equality Day)의 맞아 직장 내 ‘경제적 양성평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인증을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경제적 양성평등’은 “Economic Dividends for Gender Equality”의 이니셜이다.

‘경제적 양성평등’ 인증은 전체 업종 및 국가에 적용되는 유일한 직장 내 성별 평등 인증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세계 경제포럼’을 계기로 도입됐다.

이번 인증에 앞서 로레알 USA는 지난 6개월 동안 ‘경제적 양성평등’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포괄적인 심사를 받아왔다. 심사대상에는 직장 내 성별 정책 및 관행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총 10,000여명에 달하는 미국 내 재직인력을 대상으로 확보된 성별자료에 대한 심층분석 작업도 이루어졌다. 분석작업에는 총 3,000명 이상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승진, 리더십 트레이닝, 멘토십, 탄력 근무시간제, 기업문화, 보수 등의 공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도 포함됐다.

로레알 USA의 안젤라 가이 다양성‧참여 담당부사장은 “로레알은 양성평등이야말로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성공을 손에 쥘 수 있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 부사장은 “지금도 로레알 USA는 양성평등 이슈에서 선도주자의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양성간 균형을 위해 혁신적인 대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양성평등 인증재단의 설립자인 애니엘라 웅구레산 이사장은 “로레알 USA가 이번에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화장품업계 뿐 아니라 미국 전체적으로 볼 때도 개척자의 위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웅구레산 이사장은 또 로레알 USA에 대한 인증 심사절차가 매우 엄격하게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고도의 투명성을 요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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