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청정국가’ 핀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콜레스테롤 저하용 기능식품 브랜드 ‘베네콜’((Benecol)이 아시아 시장 공략수위를 대폭 끌어올릴 태세여서 주목되고 있다.
아시아가 식물성 스타놀을 핵심성분으로 함유한 제품인 ‘베네콜’ 브랜드의 핵심마켓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을 정도.
실제로 ‘베네콜’ 브랜드를 발매하고 있는 핀란드의 라이지오 그룹(Raisio)은 이달들어 동남아시아 최대의 상장(上場) 제약‧기능식품 메이커 칼베 뉴트리셔널스社(Kalbe Nutritionals)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베네콜’을 선보였다.
‘베네콜’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발매되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라이지오 그룹측은 지난 2월 인도의 기능식품업체 브리티시 바이올로지컬스社(British Biologicals)와 제휴로 ‘베네콜’을 시장에 발매한 바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브리티시 바이올로지컬스社는 인도 전역의 주요도시들에 들어서 있는 약국과 헬스푸트 전문점,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라이지오 그룹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도시지역의 중산층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2억2,000만명 가운데 20% 안팎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산층의 잠재력에 주목했기 때문.
라이지오 그룹의 하이디 히르보넨 홍보이사는 “아시아 각국은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식생활의 급속한 서구화 추세로 인해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콜레스테롤 저하용 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르보넨 이사는 또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현지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베네콜’ 공급망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지오 그룹은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몇몇 식품‧음료업체들과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