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 드링크시장 48억$ 볼륨 급성장
성인 15%‧청소년 35%가 밥먹듯 음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8-27 14:21   

올해 미국의 에너지 드링크시장이 48억 달러 볼륨을 형성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공개됐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2003년 당시와 비교할 때 400% 이상이나 급성장한 수준의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의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 오피스가 2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제시된 것이다.

보고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드링크 음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령 지난 2003년 당시의 경우 성인들 가운데 9%만이 평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있는 이들로 분류되었던 반면 올해 들어서는 이 수치가 15%가 확대되었을 정도라는 것.

게다가 12~17세 사이의 연령대에서는 올해의 경우 전체의 35%가 “평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고 응답한 것으로 파악되어 2003년의 19%에 비해 에너지 드링크 음용이 크게 보편화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민텔社의 크리스타 패런 애널리스트는 “어느덧 에너지 드링크가 일상 속의 음료로 인식되기에 이른 것이 현실”이라며 “이처럼 미국에서 에너지 드링크 음용이 확산되자 새로운 원료를 함유했거나 예전과 달라진 타깃 소비자층을 겨냥한 음료임을 표방한 신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민텔社의 신제품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당시의 경우 미국시장에 새로 발매되어 나온 에너지 드링크가 80종에 불과했으나, 올해들어서는 이미 187종에 달해 연말까지 270종 이상의 신제품이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패런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편 패런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드링크가 보편화함에 따라 ‘에너지’ 원료의 함유를 표방한 제품들이 음료를 넘어서 식품 영역에까지 손길을 뻗치는 현상이 눈에 띄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예로 인삼이나 과라나(guarana), 타우린, 카페인 등을 함유한 에너지 드링크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현실을 등에 업고 스낵, 씨리얼, 에너지 바(energy bar), 캔디, 칩(chips), 유제품 등의 제품들이 활발히 발매되어 나오면서 트렌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패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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