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4일이라는 단기간 동안 음용토록 했음에도 불구, 피험자들의 에너지 수치와 수면(睡眠)의 질, 평안감(calmness), 만족감, 위장관계 제 기능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것.
특히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Lyceum barbarum”이라는 학명으로도 불리는 구기자의 효능을 평가하는 작업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이외의 해외에서 진행된 사례가 매우 드물었다는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분교 통합의학센터의 드와이트 M. 낸스 박사팀은 ‘대체‧보완의학誌’(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구기자 추출물이 나타내는 영향을 평가한 무작위 추출, 이중맹검법, 위약 대조 임상시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낸스 박사팀은 35명의 건강한 성인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2주의 ‘세척기’를 거쳐 시험을 진행했었다. 세척기 동안 피험자들은 일체의 구기자 추출물이나 기능식품, 자양강장 음료, 녹차 등을 섭취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120mL의 구기자 추출물 또는 위약(僞藥)을 2주 동안 매일 아침식사를 마친 후 음용토록 했다. 연구팀은 또 시험 착수시점과 종료시점에서 피험자들이 느끼는 행복감과 신경‧정신계 동향, 위장관계‧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상태 등을 0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겨 파악하는 방식의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그 결과 구기자 추출물을 음용한 그룹의 경우 시험 착수시점과 종료시점에서 각각 진행했던 설문조사 점수상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의 격차기 눈에 띄었다. 종료시점에서 파악한 피험자들의 운동능력과 수면의 질, 평안감 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것.
가령 구기자 추출물 음용그룹의 경우 80%가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변했을 뿐 아니라 행복감과 만족감, 건강상태 등이 개선되었다는 반응을 보인 비율도 50~60% 안팎에 달했을 정도.
아울러 피로감이 감소했다거나, 낮시간 동안 에너지가 충전되었음을 느꼈다거나,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등의 답변율도 50%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일부 여성들의 경우 월경통 감소와 性的인 향상, 피부 개선 등의 효과도 보고되었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구기자 추출물과 색깔‧맛 등이 동일한 “무늬만” 구기자에 다름아니었던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속쓰림 증상과 행복감 등 두가지 요소에서만 유의할만한 변화가 관찰됐다.
낸스 박사는 좀 더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임을 언급하면서도 구기자의 효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다면 비록 이름은 ‘구기자’이지만, 인생을 쫙~ 펴 주는 행복 충전 원기소에 다름아닌 고마운 구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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