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濠洲 최대 비타민社 컨슈머 부문 인수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 약국 사업부도 쥴릭에 매각說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21 15:07   

글로벌 ‘넘버 3’ 제약기업인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社가 호주 최대의 비타민 보충제 메이커로 알려진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社(Primary Health Care)의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문을 현금 5억6,000만 호주달러(5억4,400만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21일 합의했다.

특히 사노피측은 독일 머크 KGaA社와 경합 끝에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社를 인수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노피측은 자사의 비타민 부문을 한층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州 레이하트에 본사를 둔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社는 비타민 보충제 외에도 ‘바이오-오거닉스’(Bio-Organics), ‘세노비스’(Cenovis), ‘네이처스 오운’(Nature's Own), ‘베타딘’(Betadine) 등의 기능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호주 전역에 산재한 3,500여 약국과 기능식품 전문점 등에 자사제품들을 공급해 왔다.

이와 관련,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측은 “지난 2월 같은 시드니에 소재한 진단기기 메이커 심비온 헬스社(Symbion Health)를 27억 호주달러에 인수하면서 발생한 대외채무 규모를 감축하기 위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을 매각케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측은 심비온 헬스 인수를 통해 호주 3위의 진단기기 업체로 발돋움한 상태이다.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社의 에드먼드 베이트먼 이사는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을 처분함에 따라 핵심사업 부문에 더욱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조직과 심비온 헬스社의 통합에도 한층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밝혔다.

한편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측은 심비온 헬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약국 사업부의 매각절차까지 내년 1/4분기 안에 마무리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장에도 진출해 있는 스위스의 의약품 유통업체 쥴릭 파마社(Zuellig Pharma)가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 컨소시엄도 인수전에 참여가 점쳐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베이트먼 이사는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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