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에서 CoQ10·L-카르니틴·α-리포산 3大소재는 몇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스위치된 소재인 동시에 높은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재이고, 시간이 걸려 시장을 형성하기 전에 TV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단기간에 히트소재가 된 이력이 있다.
그러나 TV프로그램의 시청자층이 여성이 많은 이유로 효능·효과가 다이어트·안티에이징 쪽으로 집중되면서 원료공급업자들이 의도한 방향과는 다르게 이미지가 굳어져 대형소재로서 장수를 방해하는 결과를 낳았다.
CoQ10의 경우 '중장년층은 섭취 후 '피곤함이 덜해졌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등 체감을 통한 재구매로 연결됐지만, 붐을 탄 젊은층은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한 것 같은 획기적인 다이어트효과는 체험하지 못하고 다른 다이어트 소재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려졌다'는 것이 CoQ10 원료공급업자의 설명이다.
이는 α-리포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방송 후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α-리포산=다이어트'라는 이미지가 고착되어 버렸다.
하지만 붐이 꺼지고 몇 년이 경과한 지금 이들 소재는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환원형·포접화 등 원료기술이 진화한 'CoQ10', 메타볼릭 신드롬 소재로 재주목받고 있는 'L-카르니틴', 항산화·당대사 등 새로운 기능을 부각시키는 'α-리포산' 등 3大소재는 소재가 가진 본래의 기능성을 끌어내고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