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건강기록 시각화해 보는 기술 개발됐다
IBM, 인체 3D 모형 아바타 3차원 시각화 소프트웨어 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0-11 09:48   수정 2007.10.11 09:57

IBM 연구소는 최근 인체의 3D 모형 아바타를 이용해 의사들에게 환자의 건강기록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3차원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ASME(Anatomic and Symbolic Mapper Engine)라고 불리는 이 기술을 통해 의사들은 마우스로 아바타 인체의 특정부위를 클릭해 손쉽게 환자의 이전 진료기록을 알아 볼 수 있어 진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IBM 취리히연구소의 헬스케어프로젝트 총괄연구자인 안드레엘리세프는 “이 기술은 마치 인체용 구글어스(Google Earth) 같은 것”이라며“전자의료문서화의 빠른 확산을  위해 IBM은의학정보와 시각화 표현을 결합시켜 환자에 관한정보접근이 보다 쉽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병원에 찾아와 요통을 호소할 경우 현재는 환자에게 과거병력에 대해 물어보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찰한다.

하지만 이 경우 의사는 환자의 과거병력이나 유사증상이 발견된 다른 환자들의 기록을 완벽하게 살펴보지 못한 채, 수북이 쌓여 있는 종이진료서에서 대략의 증거들을 발견하고 무슨 병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

반면 ASME 3차원 아바타는 의사들이 3차원 아바타의 등을 클릭함으로써 즉시 그 환자의 이전진료기록 및 테스트결과나 방사선사진, MRI 같은 의료사진 등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 의사가 척추의 어느특정 부분에 관한 정보를 더 자세히알고싶을 경우, 의사가 검색매개변수를 확대하거나 축소해 볼 수 도 있다.

ASME는 이와 함께 약 30만개의 의학용어들을 모아 놓은 체계적인 의학명칭목록인 SNOMED를 이용, 그래픽개념과 문자로 된 문서들 사이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ASME는 덴마크 IBM과 IBM 연구소의 협력결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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