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지역 병의원 수 지속적 증가
플러스클리닉, 2002년 서울소재 병의원 현황 집계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5-20 18:09   수정 2003.05.21 09:39
전반적인 경기불황속에서도 강남·서초지역의 병의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컨설팅전문기관인 플러스클리닉이 부동산 114와 공동으로 '2002년 지역별 개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원의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의 개원 병의원 수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병의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 해 6월 1,373곳에서 12월에는 1,459곳으로 86곳이, 서초구는 2002년 6월 677곳에서 12월 710곳으로 33곳 증가했다.

이는 강남권 병의원들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개원의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송파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에 25곳 감소했다.

송파지역 병의원들의 감소세는 잠실재개발 사업의 지연, 지역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강북 뉴타운 개발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돼 점차 개원 유망지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북부지역은 강북뉴타운 개발발표 이후 향후 강남을 대체할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관심을 받으며 성북구, 은평구 등의 개원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3분기 37.14%의 개원 상승률을 보였으며 은평구는 4분기에 5.66%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서울 북부지역 개원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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