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 ‘2019 제2회 SLiSS 심포지엄’ 성료
신장요로 결석 라이브수술 생중계 통해 최신 지견 공유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23 09:46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가 지난 20일 전남대학교병원 제5동 1층 강당에서 ‘제2회 SLiSS 심포지엄(Stone Live Surgery Symposium, 신장 요로 결석 라이브 서저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회째 진행한 이번 SLiSS 심포지엄은 대한비뇨내시경 로봇학회 상임이사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 수술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중 요관결석 및 신장결석에 대한 연성 요관내시경하 결석제거술(URS)• 역행성신장내 결석제거술(RIRS) ▲진정마취하에 연성 요관내시경하 결석제거술(URS) 등 라이브 시술 2회를 포함, 강연 4회를 비롯해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오경진교수가 바드코리아의 요관 내시경 확장기(Ureteral Access Sheath) ‘프록시스(Proxis)’와 일회용 내시경 결석 적출기(Stone Basket) ‘스카이라이트(SkyLite)’를 사용해 두 번의 라이브 시술을 집도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라이브 시술에서 사용된 ‘프록시스(Proxis)’는 내시경 및 관련 시술 기구의 삽입•제거를 용이하게 하도록 요로 확장•접근에 이용되는 내시경 확장기로, 내부 확장기와 외부 시스(Sheath)가 만나는 이음새 부분이 부드럽게 연결돼 요로를 통한 삽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손상을 최소화해준다.

이후 결석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일회용 내시경 결석적출기 ‘스카이라이트(SkyLite)’는 바드만의 ‘비지블루(VisiBlue)’ 기술이 적용돼 바스켓 끝부분이 푸른색을 띄므로 요관내시경 내에서 적출기 와이어를 육안으로 확인할 때 용이하며, 바스켓 핸들 내부에 스프링이 내재돼 결석을 잡아 제거하는 핸들조작이 용이하다.

원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서일영 교수(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는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성요관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근간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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