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환자감시장치 신제품 ‘V20’ 발표회 열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2-21 13:54   수정 2018.12.21 13:55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 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21일 오전 본사에서 환자감시장치 V20 (High-end Vital Sign Monitor)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모델 V20은 Wi-Fi, 3G, LTE, Bluetooth, LAN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의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내원 또는 입원 중인 환자의 신원을 바코드 스캐너로 인식해 측정한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등 생체 정보를 자동으로 병원 내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차트에 기록한 내용을 전산에 일괄 입력해야 했지만 자동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입력 간 발생하는 오류도 제거할 수 있고,  환자 생체 정보를 의료진이 휴대한 단말기로 직접 전송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유럽지역에서 많이 요구되는 조기경고점수(Early Warning Score) 알고리즘이 장착됐고,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 인증을 획득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보급형 체성분분석기 관련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도 환자감시장치 신모델과 체성분 분석기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행될 임상시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제품 안정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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