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11억원 규모 말라리아 진단키트 공급계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2-21 10:53   

엑세스바이오는 주요 입찰업체인 PFSCM과 국경없는 의사회 등 국제기구로부터 101만 달러(약 11억원) 규모 구매요청서(PO)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 올해 하반기 케모닉스 및 국제기구로부터 대규모의 구매요청서(PO)를 획득하며 안정적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생산 효율성 증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라리아 진단키트 대규모 입찰 뿐 아니라 소규모 주문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말라리아 RDT 매출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 에티오피아 생산공장은 지난 9월 말라리아 RDT에 대한 WHO PQ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18일에는 고령에 위치한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코리아 체외진단 전문공장에 대해 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말라리아 및 HIV RDT의 WHO PQ 승인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공장 WHO PQ 승인 완료시, 미국 뉴저지 공장, 에티오피아 공장, 한국 공장 등 3곳 생산기지에서 대규모 입찰 물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대규모 생산능력과 전략적 생산을 통해 원가 효율성을 제고하고 입찰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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