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지구촌 생명 살리는 암호화폐 'SDCOIN' 발행
2천회 의료지원 달성 스포츠닥터스, 블록체인 기반 'SDCOIN' 9월말 첫 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18 19:48   수정 2018.09.18 19:49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기 ‘지구촌 생명 살리기’를 구호로 내걸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9월말 등장하는 이 암호화폐 명칭은 발행 단체인 스포츠닥터스 이름을 딴 ‘SDCOIN’으로, 전 세계 의료지원 사업과 북한 등 빈민국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으로 발행된다.

국내 토종 NGO인 스포츠닥터스는 그동안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과 협력해 70만 의료진을 모으고,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다양한 계층 인사들과 함께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전개, 지난 8월 2천회 봉사활동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단체는 ‘SDCOIN’ 기능 및 용도와 관련, ▲진료상 의료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의료생태계 구축 ▲국경을 초월한 의료코인 역할 ▲의료산업 내 현물 코인 개념 정착 ▲전 세계 빈곤국 병원 건립 등 4가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스포츠닥터스와 교류해 온 여러 해외 거점 병원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 자문 병원을 연결해 의료분야에도 한류를 확산시키고, 자연스럽게 ‘SDCOIN’의 순환망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 단체 허준영 이사장은 "  ‘SDCOIN’이 빠르게 정착, 상용화 될 수 있게 자체 거래소를 확보하고 펀딩을 주관하는 등 현물 코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암호화폐 기획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일본의 ‘토큰뉴스(Token New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 현재 싱가포르에 재단을 두고 있는 ‘SDCOIN’은 전 세계 총판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는 그 용도와 사용 경로를 지정하고 추적할 수 있어 사회 복지와 기부 분야에서 투명하게 사용되고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죽어가는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며, 이번 ‘SDCOIN’ 발행이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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