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드름학회, 공식 홈페이지 개편
여드름 관련 정보 외 화농성 한선염 정보 추가해 환자들 편의 제공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07 11:21   
대한여드름학회(회장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가 공식 홈페이지(http://www.ksacne.or.kr)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기존 여드름, 주사  관련 질환 정보 외에 희귀‧난치성 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질환 정보를 추가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으로 그간 정보가 전무해서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학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의들이 질환 정보와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질환 정보 및 환자 공간’에서 화농성 한선염의 특성과 발병 원인부터 치료 방법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까지 심층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환자 혹은 환자 보호자가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상담글을 등록하면 학회 소속의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답글을 작성해 주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 및 치료가 힘든 희귀난치질환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전문의 진료 병원 정보도 안내한다. 이외에도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FAQ 형태로 제공하고, 본인부담상한제도와 약제비 지원제도 등의 복지 정보도 모아서 함께 전달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드름학회 이지범 회장(전남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화농성 한선염은 질환 인지도가 낮고 온라인을 검색해도 정확한 질환 정보가 부족해 환자들이 자기가 어떤 질환인지도 잘 모르고 진단과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환자들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단과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