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초의 한의대 설립
6년과정 해밀턴한의대 개교
이종운 기자 jw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4-24 17:45   수정 2005.07.28 14:22
한의협(회장·안재규)은 최근 뉴질랜드 최초의 한의과대학이 지난3월 설립돼 예과 23명,본과 7명 등 총 30명의 학생들이 한국 한의학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2000년 10월 학교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3월 개교한 6년 과정의 한의대 대학명은 해밀턴한의과대학이라고 한다

이 한의대는 명지병원 한방원장 이승후교수가 부학장 겸 기초한의학을 강의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출신인 박석천교수가 해부학과 생리학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교양과목은 현지 교수들이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은 대학 졸업과 함께 침구사자격이 주어져 언제든지 개업할 수 있다.

이승후교수는“뉴질랜드는 모든 학교 설립과 학사일정 등을 정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설립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대학 설립으로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국제한의학교육기구 창설 등을 통해 시험, 학과목 등 한국식한의학 교육을 정착시켜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건물을 신축중인 이 대학은 자매결연을 한 와이카토폴리테크대학교의 시설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600만달러 규모의 병원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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