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제개선·외래조제실설치 추진
병협,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2-24 13:16   
대한병원협회는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실거래가제도 개선과 외래조제실 설치 등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병협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실거래가상환제도 개선 △외래조제실 설치 △병원 입원료 및 조제료 현실화 등을 올해에 이어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선택진료제도 개선 △진료비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병원신임평가센터 설립 △수입의료장비 관세 감면 △농특자금 상환유예 및 금리인하 △중소병원지원육성법 제정 등을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했다.

병협은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는 공급자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로 시장경쟁에 의한 가격 조절기능을 상실하고 약가인상을 유발해 요양기관의 경영합리화 기능도 상실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고시가제도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외래조제실 설치와 관련, "현행 약사법은 이미 분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에 대해서 외래조제실을 폐쇄토록 해 환자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약국선택은 환자에게 맡기거나 병원 내 임대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행 병원 입원료와 조제료는 원가의 10~50%에 불과해 적자운영을 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입원료와 조제료를 시급히 조정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병상 신증설을 억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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