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대상과 이용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주민들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애말기 돌봄과 관련한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월도 주민 김 모 씨는 “호스피스가 임종 직전에만 이용하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환자와 가족을 함께 돌보는 의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섬에서는 이런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도서 지역 주민들은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다”며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