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함원훈)은 오는 2005년부터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학사편입과 신입생 특례입학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함원훈 학장은 "갈수록 의약계열 신입생의 성적이 높아져 이제 성대 약대의 경우 평균 성적이 전체의 1% 이내인 우수한 자원들이 유치되고 있다"며 "이들에게 보다 훌륭한 교육 여건을 제공, 우수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대 약대는 이를 위해 오는 2005년부터 학사편입과 특례입학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함 학장은 "모든 인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례입학자의 경우 일반 입학생에 비해 학업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전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저해하는 측면이 있으며, 학사편입생의 경우 기존 재학생들과 잘 융화되지 못하고 이들의 졸업을 위해 교육 시간표 작성에 무리한 요소가 많이 발생하는 측면들을 고려, 당분간 이들의 입학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학사편입 6명, 특례입학 15명 내외 총 20여명에 달하던 성대약대 정원 외 구성원들이 감축되게 된다. 하지만 일반편입학 1명은 그대로 모집한다.
성대 약대는 이 밖에도 동문회와 함께 강력히 추진해 오던 약학관 신축 등 발전 계획도 금년 내 설계작업에 착수하고 내년 중 착공, 3-4년 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과 연구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원훈 학장은 특히 지난해 약대동문회(회장 이범구)가 1차로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해 학교에 기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학의 발전 계획을 조력하고 있다며 이범구 회장 및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