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싱가포르 TTSH와 NGS 암 정밀진단 플랫폼 공급 계약 체결
5년 연속 공급 달성...검사 건수 매년 2배 성장
최첨단 자동 분석 SW로 고객 만족도 제고
SGH 등 싱가포르 핵심 병원 대상 제안 확대 계획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0-23 09:20   수정 2024.10.23 09:21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싱가포르 대표 병원 TTSH(Tan Tock Seng Hospital)와 2025년 NGS 암 정밀진단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병원 기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엔젠바이오는 2021년부터 TTSH에 진단 플랫폼을 공급하며 5년 연속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TTSH 병원은  2,000개 이상 병상과 60개 이상 진료 과목을 운영하며 매년 환자 수십만 명을 진료하는 싱가포르 대표적 의료기관이다. 감염병 대응과 정밀진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SARS와 COVID-19 팬데믹 동안 국가 중심 병원으로 활약했다. 코로나 종식 이후 NGS에 대한 검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TTSH에서 검사 건수는 2023년부터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최근 베트남 K Hospital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병원 NUH(National University Hospital)와도 공급 협력 논의 마무리 단계로,  이를 기반으로 SGH(Singapore General Hospital) 등 싱가포르 주요 병원에도 NGS 정밀진단 솔루션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TTSH와 5년 연속 계약과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검사 수요는 엔젠바이오 기술력과 신뢰를 입증한 성과"라며 "NUH와 공급 협력도 긍정적으로 SGH 등 주요 병원에 공급 확대를 추진 중에 있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표적치료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필수적인 NGS 진단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29개 주요 대형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등 글로벌 핵심 병원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CLIA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개 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외형성장을 본격적으로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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