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원회(여약사회장 전옥신)는 지난 23일 시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616만원 상당의 영양제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돼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 544명(초등학생 389명, 중학생 127명, 고등학생 28명)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48명)에게 영양제가 지원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영양 섭취 불량과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면역기능과 장 기능이 저하되고 핸드폰, 게임 등에 장시간 노출돼 시력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눈 영양제를 준비하고, 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종사자분들에게는 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조상일 회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시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더욱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옥신 부회장은 “우리 약사들의 이런 노력들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나가길 바란다”며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영양제를 챙겼으니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지역 아동센터협의회 조선애 지부장은 “2020년부터 센터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해줘 감사하다. 또한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선생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약 조상일 회장, 전옥신 부회장, 여약사위원회 임윤주 총무이사, 나지희 국장, 건강과 나눔 한성희 상임이사, 푸른 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 조선애(전국지역 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장), 갈산동도토리학교지역아동센터 윤덕형(전국지역 아동센터협의회 부평지회장), 오트지역 아동센터 배유미(전국지역 아동센터협의회 서구·계양지회장), 아이원지역 아동센터 이소형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