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약 재고리스트 취합후 일괄 반품 합의
의약품 유통질서협의회, 반품 사업 논의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6-11 11:05   수정 2003.06.11 11:05
향정신성의약품 반품 사업이 빠르면 이 달 말부터 본격 진행된다.

대한약사회와 20개 제약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정오 팔래스호텔에서 '의약품 유통질서협의회'를 개최하고 향정약 반품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서 대약은 각 지역약사회별로 향정약 재고 리스트를 취합한 후 해당제약사와 반품사업을 진행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대약은 이르면 다음주 구체적인 향정약 반품 추진방안을 확정, 약국 재고리스트 파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약사회에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진 약국 위원장은 "향정약 재고 반품사업을 대약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기로 제약사와 합의했다"며 "최종협상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 등을 전국 시도약사회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향정약 반품 문제 등은 내주 추가적으로 협의과정을 거칠 계획"이라며 "보건소로 폐기처분 하는 방안과 일괄적으로 반품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통질서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제약업체의 경우 대약에서 별도 공문을 보내 향정약 반품 사업을 진행토록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약 정명진 약국위원장과 김대업 상근 위원장, 약사회 진윤희차장 등이 함께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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