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약사회 반회 참석율 '수직상승'
회무 참여 확산 반회 활성화 기대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6-03 12:58   수정 2003.06.04 09:46
일선 개국회원들의 회무 참여가 확산되며 약사회 뿌리조직인 반회 운영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각급 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연수교육·약국경영강좌 등 교육프로그램과 반회 참석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등 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4월 개최된 반회 회의와 연수교육에 전체 개국회원 1,434명 중 1,304명이 참석, 91%의 참석률을 보였다. 반회도 전체 106개 반 회 중 86개(81%)회가 반회를 개최했다.

서울지역 각급 약사회도 반회 참석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약사회는 최근 2003년도 상반기 반회 연수교육이 83%라는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끝났다.

광진구 약사회도 반회 참석 시 연수교육 시간을 경감해주는 반회 참석 인센티브제 시행에 따라 최근 반회 참석율이 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광명시약사회, 노원구 약사회 등 상당수 지역 약사회 반회 참석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처럼 반회 참석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약사회 차원에서 반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분업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일선 회원들이 회무관심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각급 약사회는 반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묘책을 내놓는 등 회원들의 회무참여도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산시약이나 성동구약처럼 연수교육의 일부를 반회에 이양시켜 진행토록 하는 방안이 대표적인 사례.

이밖에 노원구약사회는 각급 반장에게 전화비를 지급하는 등 반회 참석율을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성동구약 김영식 회장은 "상임이사·반장연석회의에서 반회 활성화를 위해 반회연수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지만 회원들의 참석 및 만족도가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반회 참석 회원들도 "의약분업 이후 약국경영에만 전념하느라 회원들간의 교류가 없었는데 반회 연수교육이 이루어져서 좋았다"며 "상임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약사회 현안 및 정부정책 방향을 설명해 줘 불안감과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 등 대체적으로 반회연수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부산시약 관계지도 반회 연수교육이 높은 참석률을 보인 것과 관련, " 반회연수교육에 대한 시약의 충분한 홍보와 분회장· 반회장 및 회원들의 적극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 조만간 100% 참석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부 지역약사회를 중심으로 활동이 미진한 반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전직 임원 또는 원로회원을 명예반장으로 선정키로 하는 방안들도 시도되고 있으며, 반회장의 과다한 업무 해소 차원에서 반회장 1인 및 총무 1인을 두는 것을 권장키로 하는 한편 모범반에 대해서는 표창 등을 통해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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