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체, 회원확대 자제 내실경영 주력
경영안정위한 다각화사업 강화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5-15 11:35   
약국체인들이 분업초기 최대 주력사업이었던 신규회원확보를 뒤로하고 본사이익 창출과 회원약국 경영안정을 위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약국체인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원 확보에 힘을 집중하다보니 기존 회원약국의 불만이 고조되는 등 어려움이 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향후 시장개방과 법인약국 시대를 맞아 본사 매출을 극대화할 사업확대가 절실해 지는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회원 수 확보만이 약국체인의 성패를 가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대부분의 협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당분간 각 업체들은 기존 회원약국의 경영지원과 신규사업 확대에 힘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온누리건강은 회원 늘리기에 급급하기보다는 회원약국의 경영활성화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최근 새 BI·CI·SI를 확정하고 이미지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온라인교육업체 '카오즈모스'를 설립, 본사의 별도이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메디온 역시 신규회원확보보다는 기존회원 관리와 함께 교품서비스와 쇼핑몰사업에 우선 주력하고 있다. 메디온은 최근 대대적인 쇼핑몰 개편작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팜밴은 약국체인에서 지식정보화 IT기업으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IMS부사장직을 역임한 오옥희부사장을 영입, 전문경영체제로 돌입했다.

팜밴은 오 사장의 영입으로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약물사용평가시스템(DUR)과 기존 온라인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전문 의약정보 IT기업인 미국 First DataBank사의 최신기술과 의약정보콘텐츠를 국내에 보급하는 데 주력한다.

위드팜 역시 최근 약국경영전략연구소와 제휴해 회원경영컨설팅에 나서는 한편 처방전보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메디팜은 무리한 회원 늘리기가 무의미하다고 판단, 처방조제 지원과 함께 특화품목 취급을 통한 회원약국 매출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베데스다도 드럭스토어 확대를 위해 회원결속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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