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약대 故 박수선 교수 1주기 추모식
강의실 명명식·영정 현판식 거행
김정준 기자 kim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5-03 13:35   수정 2003.05.09 17:10
故 박수선 교수 1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지난달 29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박수선 강의실'에서 진행된 추모식에서는 박수선 강의실 명명식과 함께 영정·약력 현판식, 헌화, 분향 등이 거행됐다.

제자대표로 추모사를 낭독한 생화학실 김안근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창설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늘날 약학발전에 큰 토대를 마련했으며, 학문에 대한 열정과 제자들에 대한 큰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매한 인격과 높은 덕망은 언제까지나 후학들에게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대표로 박성훈씨와 김태희·황규자 명예교수, 조순분 동문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박은희 학장을 비롯한 약대 교수, 조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故 박수선 교수는 1953년부터 1985년까지 숙명여대 약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고, 평생을 독신으로 약학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유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고인의 사재를 정리해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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