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사회 정책임원들이 대한약사회 회무 방향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가 오는 13~14일 천안 상록 유스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약사회는 10일 정책대회 관련 브리핑을 실시, 엄태선 부회장, 김동근 부회장, 이광민 홍보이사, 신성주 홍보이사, 신민경 여약사이사, 김예지 여약사이사 등이 참석했다.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는 크게 두 가지 행사로 13일 정오부터 '2019 전국 여약사 대표자 워크숍'이 개최되며, 오후 7시 부터 임원 정책대회를 실시, 14일 정책토론회 등이 이어진다.
임원 정책대회는 김대업 집행부와 각급 약사회각급 약사회 임원간의 회무철학 공유를 위한 행사로 약사사회 공감대 확대를 통해 통일된 회무운영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이광민 홍보이사(정책실장 겸직)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과 약사회의 소통기반을 마련해 회원 권익을 도모하고, 올바른 약사직능을 통해 국민의 이익을 만드는 선순환구조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일 약사회원은 600여명으로 16개 시도약사회장 및 각 분회장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4월에 열리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한 총선 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광민 이사는 "선거는 대의민주주의의 꽃으로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건강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각 당과 후보들의 인식과 철학을 검증하고 대한약사회 정책을 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성과와 개선방향을 이끌 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과 후보에 정책 제안하기 위함으로 정책을 실질적으로 입안하는데 있어 국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김대업 회장이 취임하면서 밝힌 국민과 회원이 함께 이익이 되는 정책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이 되는 정책 추진하기 위해 결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식속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당가입은 물론 권리당원 정책참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안전망을 보다 튼튼하게 구축할 방침으로 기획단 발족식을 진행한 후,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4일 진행 될 정책대토론회는 30개의 원탁테이블에 회원들이 차등수가제와 약국 보조원제도에 대한 토론회를 벌일 예정이다.
정책대토론회는 전국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청취와 설명, 토론과정 등을 통해 정책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임기 내 정책추진의 통일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열려는 '2019 전국 여약사 대표자 워크숍'은 여성리더십 교육을 통해 훌륭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약사회 발전과 약사사회의 상호간 협력 및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주고 있다.
엄태순 부회장은 "국민을 위한 약사정책과 인본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을 공유해 향후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 등 여약사 지도위원 및 여약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리더십 강연과 시도약사회 소개, 3분 발언 등을 실시, 여약사위원들의 정책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