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체, 토털서비스…외부제휴 활발
전문성 강화 잇점 '향후 사후관리 중요'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5-07 13:00   수정 2003.05.09 17:08
약국협업체들이 회원약국에 대한 서비스강화와 이윤창출을 위한 수익모델 마련을 위해 각종 분야의 전문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사례가 한 때 붐을 이룬 이후 최근에는 좀더 구체적인 업무 에 한해 아웃소싱 형태의 제휴를 맺는 등 '실속파 제휴 협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약국 협업체 중 상당수가 외부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고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점차 이윤창출을 위한 수익모델이 확실한 경우에 한해 협력을 맺고 있다는 것.

실제로 온누리건강를 비롯해 위드팜, 옵티마 등이 최근 온라인교육 분야, 경영컨설팅, 부동산, 인테리어 등 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윈윈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누리는 최근 완료한 새 브랜드작업을 국내 최고의 전문업체에게 용역을 준 바 있으며 인테리어 등 각종 서비스제공에 외부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온누리는 온라인교육사업확대를 위해 전문교육회사인 카오즈모스와 제휴를 체결하고 'ONC EDU'를 설립,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미국 대학의 Non Traditional Pharm. D. 과정 도입하는 등 수익모델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제전문약국체인을 표방하고 있는 위드팜은 회원약국의 복약지도 기능 강화를 위해 질환별식단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클리닉과 제휴를 체결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영컨설팅기관인 약국경영전략연구소와 공동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위드팜은 이밖에도 지난해 메디칼에코넷과 제휴를 맺고 1호점으로 의약외품 전문 숍인숍을 경희메디칼약국에 최초 개설한 바 있다.

옵티마케어 역시 본사가 주도된 사상의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외하곤 부동산, 인테리어 등 대부분 서비스 분야에서 외부업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마이팜, 온누리등은 약국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데 요구되는 비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IT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제공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 협업체 관계자는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단기간에 최소의 비용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매리트가 큰 만큼 장기적인 안목과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이 제휴를 통해 전략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수준에서 이를 관리하고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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