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회, 약학교육발전 분과 신설 추진
춘계총회, 녹암학술상 제정·회비 인상 등 결정
김정준 기자 kim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4-18 12:06   
대한약학회(회장·김길수)가 약대 6년제의 조속한 도입 등 약학교육 발전을 전담 논의,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분과 마련에 돌입한다.

약학회는 17·18일 양일간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2003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녹암학술상 신설과 학술대회 등 학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참가비 인상 등을 결정하고, 현 13개 분과에 약학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새로운 분과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회장은 "약대 6년제 추진과 약대 커리큘럼 발전 등 약학 교육 발전을 위해, 회장 임기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돼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특별위원회 형식이 아닌 정식 분과형태의 기구를 설립해 상시적으로 약학교육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설 기구 설치의 건은 이미 이사회 등을 거치며 상당부분 논의가 됐으나, 분과 형태로의 추진을 목표로 구체적인 창립 절차를 진행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결정과정은 추계 학술대회로 유보된 상태다.

녹암 학술상은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녹암 한구동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전 회기 년도에 약학회·약사회·문하생 등이 6,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추계 학술대회부터 수상자를 선정 약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하게 된다.

또한 학회 학술대회의 자립적이고 발전적 운영을 위해 참가비 인상을 결정하고 회원은 2만원에서 5만원으로, 비회원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그리고 학생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각가 참가비를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 약학회는 영문학회지인 Archives의 연 6회에서 12회 발행 등 개편과 함께 SCI 등재에 계속 힘쓸 것이며, 회원들의 보다 편리한 회무 진행을 위한 학회 홈페이지 개편작업 추진을 위해 약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품화학, 미생물, 임상약학, 위생약학, 생화학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 21편, 구두발표가 9편, 포스터발표로는 413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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