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약사는 6,267명이며, 1년간 1,500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8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약사는 6,2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의 4,760명에 비해 1,507명이 늘어난 것이다.
병원약사는 2010년까지 3,000명대 수준이었다가 2011년부터 4,000명을 넘고 지난해 6,000명을 돌파했다.
병원약사들의 처우 개선, 임상약학의 중요성, 6년제 약사들이 대거 배출되면서 병원 근무를 선호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병원약사들은 종합병원 3,246명, 병원 2,807명, 한방병원 200명, 치과병원 1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약사들의 절반은 수도권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1,702명, 인천 333명, 경기 1,130명 등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병원 약사가 3,09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약사의 49%가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 병원약사가 집중돼 있다는 것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2017년 면허약사는 6만 8,616명이었다. 이는 면허 등록 약사의 10명중 1명정도가 병원약사라는 것이다.
한편, 2018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의원 근무약사는 2016년 54명, 2007년 49명, 2008명 48명, 2009명 46명, 2010년 49명, 2011년 54명, 2012년 49명, 2013년 46명, 2014년 48명, 2015년 43명, 2016년 51명, 2017년 62명으로 집계됐다.
의원 근무약사는 서울 지역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명, 부산 7명, 대구·강원·경북 3명, 인천·전남 각각 2명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약사는 2012년 158명, 2013년 168명, 2014년 167명, 2015년 151명, 2016년 150명, 2017년 147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근무 약사는 서울 지역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8명, 부산 9명, 인천 4명, 광주·대전·전남·경북 각각 2명, 강원 충북·충남·전북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세종·경남·제주 등 4개 지역은 보건소 근무 약사가 없는 지역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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