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이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3대 역점 정책 추진을 통해 일선 약국들의 경영해소에 적극 나선다.
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약 활성화 방안은 일반약 분류 확대, 의약품 소포장 생산 의무화, 일반약 가격통제 장치 마련 등이다.
대한약사회는 이 같은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 정책 연구를 통해 법령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일반약 분류확대>
대약은 보험재정 안정과 국민불편 해소차원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한 일반약 전환 방안을 연구해 일반약 분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약은 안전·유효성이 입증됐으나 여전히 전문약으로 분류된 의약품이 상당수 있어 약국 경영 애로는 물론,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의약품 분류체계 개선작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일반약 비중을 점차 높여 가는 추세이나 국내는 일반의약품 비중이 40%가 안된다"며 "전문약과 일반약의 비율을 재검토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약은 일반약으로 분류해 보험재정을 절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건경제학적 타당성 및 의약환경 변화에 따른 의약품 분류대책을 강구하는 등 일반의약품 범위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에 적극 나선다는 방안이다.
<의약품 소포장 공급의무화>
약사회는 현재 산적해 있는 재고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소포장 공급이 제도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약은 다빈도 의약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500T, 1000T 짜리 덕용 포장 제품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고스란히 약국 재고로 남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처방의약품의 경우 최소 포장단위가 50T~100T 이하가 되도록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반품 의약품 중 대다수가 덕용 포장으로 공급된 약"이라며 "제약사 소포장 생산·공급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반품규모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대약은 각 제약사가 출시하고 있는 일반약 포장단위 현황을 취합해 소포장이 필요한 품목 군을 선별하는 등 '소포장 공급 명문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약 가격통제장치 마련>
대약은 최근 일반의약품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해 난매행위가 빈번하고 있다며 일반약 가격통제장치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개국가에서 일반약 가격경쟁력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일반약 활성화가 요원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가격인상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
약사회 관계자는 "분업 이후 일반의약품 가격이 상승해 약국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며 "일반약 가격인상을 억제할 수 있는 정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지도가 높은 상위품목에 대한 일방적인 가격인상으로 인해 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약사들의 일방적 가격인상 조치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본인부담할인·면제 행위와 구입가 미만판매 등 가격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통해 의약품 가격질서 확립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