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장 최창욱 후보(2번)가 변정석 후보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소문을 유포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허위 사실에 반박하고 나섰다.
최창욱 후보는 "변 후보 선거대책위원인 김 모 약사가 남·수영구분회에서 일반 회원들에게 보낸 '약국관리 철저' 문자를 양 모 약사에게 제보하고, 그 문자를 근거로 양모약사가 부산지방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부산대 동문모임에서 최창욱 후보가 마치 본인의 안위만 챙기기 위해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했고 그 결과 본인만 무죄를 받았다는 식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유언비어로써 직접 피해 당사자에게 확인해보면 알 수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당시 최창욱 후보뿐만 아니라 14개 분회장, 분회총무, 약국위원회 이사들도 모두 다 무혐의로 처벌받지 않았다"며 "이 사건의 법정 공방으로 들어간 변호사비용 문제 역시 전후 관계를 무시한 네거티브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은 개인적인 사무가 아닌 시약과 14개분회의 회무중에 발생한 초유의 사태이고, 이 사항이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되어 약권수호기금에서 정상 처리된 사안"이라며 "그 사건 전후 사정이 이러할진대 이러한 터무니없는 모함행위는 변 후보의 당선만을 위해 약사사회 전체를 이간질 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변정석 후보 측은 모든 회원에게 이런 유언비어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책임을 지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변정석 선거대책위원인 김모 약사는 양모 약사와 도대체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