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장 변정석 후보(기호1번)는 최창욱 후보가 제기한 카운터 고용에 대한 해명과 함께 더 이상의 중상모략은 명예훼손으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변정석 후보는 “과거에 한약초제 전문약국을 경영했다. 14년 전 약국과 최근 폐업한 메디팜 약국도 한약초제 전문약국이었다. 변후보가 한약을 달여 파우치에 담으면 직원이 포장박스에 담았다. 한약을 다 짓고 나면 한약기구를 청소해야 하는데 종업원에게 그런 잡무를 맡겼다. 모든 것이 약사의 관리 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변 후보는 “메디팜 약국 운영할 때 잠시 쉬고 있는 처남에게 약국 업무 보조를 맡겼다. 처남은 지병으로 몇 해 전에 고인이 되었다. 고인이 된 처남을 이번선거에 끌어내야 할 만큼 최후보측에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이 가련하다. 10년이 훨씬 넘은 변후보 약국을 최후보가 끄집어내 선거에 이용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변 후보는 “최후보가 망상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정책선거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라며 “부산시약 약사회 정책토론회에서 최후보의 질문에 변후보는 모든 것을 해명했다. 더 이상의 중상모략을 멈추지 않는다면 최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발조치 하겠다.” 강조했다.
이어 변후보측은 “최창욱 후보가 회장으로 있은 2018년 무자격자 단속 청문회 및 고발 건이 전무하다” 라며 “무자격자에 대한 자율 정화의지가 강한 후보가 지난 임기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약사감시 정보 유출로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 수 천 만원이 변호사 선임비로 나갔다”고 지적했다.
변 후보측은 “최후보는 선거기간 동안에는 정책 제시는 하지 않고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일관하고 있다” 며 “흑색선전를 즉각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임해주길 간곡히 부탁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변 후보측은 부산시약 선관위에게 정책토론회 동영상을 편집하지 말고 올려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악의적으로 편집되었다. 선관위에서 의도적으로 편집한 게 아닌가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고 했다.
변 후보측은 부산시약사회원의 선거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을 위해 동영상을 원본 그대로 게시해야 한다고 선관위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