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장 양덕숙 후보(기호 1번)가 KT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마포구의 약국을 방문, 현황 파악과 위로를 건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10분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 지사 건물지하 화재로 서울 마포, 서대문, 은평구 일대 KT통신망을 사용 중인 약국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환자 수진자 조회, POS, DUR 기능을 비롯, 약국 카드 결제도 되지 않는 상태로 약사와 환자까지 큰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양덕숙 후보는 피해를 겪고 있는 현장을 급히 방문,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대교약국 이종학 약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위로를 건냈다.
이종학 약사는 "오늘 오전부터 전화, 카드단말기 등이 불통이 되면서 고객들의 의약품 구매에 불편을 겪었고, 카드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 고가약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 약사를 위로하며 "이러한 위기 상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이 미세먼지나 태풍 등 자연재해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 통신 등 국가 인프라에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 문제 해결은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것에 답이 있다는 회무에 대한 실천 의지를 피력, "분회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현장의 상황을 잘 아는 분회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IT를 활용한 전자결재 시스템과 민원 소통 양방향 창구를 운용할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