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원 예비후보가 13일 인천시약사회관을 방문해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회원 부담 없이 시약사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새로운 인천시약사회관을 건립하는 것이 시약사회의 가장 시급한 회무”라며 “주안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현재의 약사회관을 떠날 수밖에 없다.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 빠른 시간 내에 현재의 약사회관을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운동을 위해 약국을 다녀보면 날씨가 추워지는데도 극히 일부 약국을 제외하면 약국 체감경기가 예전 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작년에는 회원의 약사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회장 판공비도 반으로 깎았다”고 언급했다.
최병원 후보는 “새로운 인천시약사회관을 건립하면서도 회원 부담 전혀 없이 준비하겠다는 마음”이라며 “회원들이 쉽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우선 고려할 생각이고, 약사회관이 회원만이 아닌 인천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인천의 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부평구약사회장 때 부평구약사회관 내에 약국 체험 공간을 꾸며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약사 체험 교육과 약물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유치원으로부터 약국 체험 공간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예상을 넘었다”며 “이제는 부평구 관내를 넘어 이웃 관할 지역 어린이집으로부터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인천시약사회관에 약물안전사용교육장을 설치하고 약국 체험 공간과 약물안전사용교육을 위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한다면 인천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미 회관이전추진위원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시약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회원 부담 전혀 없이 새로운 인천시약사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