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원 후보, 인천약사연수원 설립 등 추진
‘자부심 넘치는 약사·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기치 비전과제 제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15 09:49   수정 2018.12.02 13:48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최병원 후보가 13일 정식후보 등록을 마친 후 ‘자부심 넘치는 약사, 하나 되는 약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기치로 인천약사연수원 설립 추진 등 앞으로 3년간 회원과 함께 할 비전 과제를 제시했다.

최병원 후보는 ‘자부심 넘치는 약사’ 구현을 위해 인천 약사회관 이전 및 약사회관 명소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약국, 약사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약사회관 이전 추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약사회관을 찾고 약사회 규정대로 절차를 거쳐 이전하고, 명소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약사회관의 인테리어를 구상하며 회원에게 건축비 부담을 전혀 주지 않고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해 약권을 지키기 위한 약사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자율 정화 운동을 통한 깨끗한 약사상 정립에 나서겠다”며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 되는 약사회’를 위해선 △학술 및 경영 지원 활성화로 약사 전문 역량 강화 △약사회 및 관련 조직 개편 △약권 수호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전담하는 인천약사연수원 설립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인천 팜 아카데미 개설, 경영지원 활성화 교육, 약국 역량 강화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며 “약국의 행정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산지원팀을 강화하는 한편, 고충처리지원단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 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반대 및 폐지 추진, 원격 화상 투약기 저지 및 법인약국 반대,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금지를 위한 해결책 모색, 공공심야약국 인천시 지원 예산 8억7천만원 확보 및 관련법 정비, 규제프리존 법의 편법적 약권 침탈 반대, 정책지원단 활동 강화, 인천 지역 약대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약학교류위원회 지속 등 약권 수호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구현을 위해 부평구와 미추홀구약사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방문약료사업을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인천시청 여성가족국에 사업을 요청해 인천여성건강축제를 정례화 하겠다”며 “여약사위원회 사회봉사활동 지원과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및 약사 참여를 강화하고, 인천약물안전사용교육단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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