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화품목 공동구매 동네약국 살린다
권태정 본부장, 동네팜(dpharm.co.kr) 개통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3-18 11:39   수정 2005.07.08 13:36
"현재 약국가는 성분명 처방 미실시, 대체조제 불가, 소포장 공급 미흡, 담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처방전을 수용하지 못함에 따라 동네약국의 몰락이 예견되는 참혹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는 동네약국을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이 강구돼야 합니다"

권태정 동네약국살리기운동본부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네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해 건식, 약국화장품, 의약외품 등 다각화품목의 공동구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네약국 홈페이지(www.dpharm.co.kr)를 개설하고 경영전문가들과 협력해 처방전수용이 저조한 동네약국 살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

동네약국살리기본부는 이와 관련 경영활성화를 위한 연차별 전략을 수립, 우선 올 상반기 중으로 건강식품, 동물의약품, 약국화장품, 한방제제 등 경영다각화품목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실시해 제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약국에게 경영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박찬두 동작구약회장(한방), 김동주 소장(약국경영), 김종길 시약 정보통신 위원장(다각화), 팜리 정재욱 대표(건식·생식)등 경영전문가들이 동네팜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동네약국 본부는 이 같은 '토종 드럭스토어' 경영을 통해 동네약국의 생존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정 본부장은 "한방과립제, 건식, 약국화장품등 다각화품목을 저렴하게 공동구매하고 이를 소형약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측면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동네팜(dpharm)이 경영 악순환을 겪고 있는 개국약사들에게 편하고 좋은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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