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藥, 조찬휘 대약회장 독단적 총회 소집에 반발
적절한 절차 거치지 않은 총회 거부, 대의원 대상 총회 소집 운동 전개 검토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4-18 20:22   수정 2018.04.18 20:26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4월 24일 대전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에 대해 약사사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약사회장 독단에 의한 총회소집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회원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총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경기도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이 권한 밖의 총회 소집을 강행하는 것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총회를 염원해 온 대다수 회원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총회 개최를 통해 회무 정상화를 요구해 온 지부와 대의원들의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약사회장과 의장단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약사회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총회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 총회 개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관에 명시된 대의원 직접 요구에 의한 총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찬휘 회장이 공고한 24일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에 경기도약사회 소속 대의원들의 불참을 유도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도약사회외에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조찬휘 회장의 일방적인 총회 개최 공고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4일 대전에서 대한약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