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이 기여하는 신약개발 AtoZ 모색한다"
약학회 19~20일 춘계학술 행사…4차 서리풀포럼 산학협력모델 논의도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4-10 14:42   수정 2018.04.11 06:51
대한약학회가 춘계학술 행사들을 통해 약학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연의 실제적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은 10일 기자단담회에서 오는 19~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년 약학회 춘계학술행사를 소개했다.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19일)'은 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주최로 신약개발의 타깃 규명과 검증에 대한 최신 동향을 비롯해 제약회사에서 이뤄지고 있는 신약개발의 구체적 실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약개발 교육에서는 그동안 약학회가 진행해온 '제4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이번 서리풀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지난해 확정된 '제2차 제약산업육성지원 종합계획(2018~2022년)'의 개요를 설명하고, 산업계·학계 신약개발과정에서의 고충을 듣고 어떤 협력을 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문애리 회장은 "그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서리풀 포럼은 그동안 학자들과 산업체 종사자들이 고유 영역으로 생각했던 각 영역에서 벗어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포럼에서도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산학협력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학회 손미원 산학협력위원장(바이로메드 전무)도 "서리풀 포럼은 복지부나 산업부 관계자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산업계가 정부기관에 좀더 가까이 대화할 수 있는 중계역할을 하는데 큰 성과가 있다"며 "4차 포럼도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연의 협력방안을 이야기할 수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2018 춘계국제학술대회(20일)'에서는 '혁신적 질환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네크워크(Interdisciplinary Networks for Innovative Therapies against Diseases)'를 주제로 암, 대사질환, 뇌과학, 감염·면역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치료와 신약개발을 포함하는 다학제간 융합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이미옥 학술위원장(서울대 약대 연구부처장)은 "춘계학술대회를 계획하면서 고민했던 것은 지난 추계학술대회와의 차별성으로, 춘계에는 기획 심포지움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암, 대사질환, 뇌질환 등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질병 타겟을 발견하고 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다학제연구 네트워크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약개발 트렌드를 맞추기 위한 최첨단 개념을 펼쳐보이도록 했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개념이 각각의 질환을 중심으로 녹아들도록 심포지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문애리 학장은 "약학회라면 명실공히 약학을 연구하는 약을 만들고 약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의 네트워크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신약개발을 추구하는 모든 약학자들이 약학회에서 신약개발에 관한 지식과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고, 신약개발이라는 멀고도 험한 과제를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서 달성할 수있을까 지혜를 모으는 역할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학'이라는 한 우산에 각계 전문가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신약개발을 위해 약학대학 아니라 자연과학, 화학, 공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