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약사회 총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역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약사사회 안팎으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편의점약 확대등 약사직능 위협에 대한 반대목소리도 앞다퉈 이뤄졌다.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27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18년도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현수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약사들은 약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면서 "단순 의약품 판매 소매업자가아닌 약료서비스를 이용한 전문가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건강소통과 우리스스로 약사법을 잘 지키는 것이 약사직능을 이용하는 외부세력으로부터 지키고 발전해나가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옥 회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혹자는 약사가 없어질 직업 1위라고 했지만 누구보다 국민의 눈높이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사 회원들은 토탈헬스케어의 전문가"라며 "2017년 FIP 서울총회에서도 확인했듯이 조제·투약 시대를 넘어 건강상담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고령화시대의 질병을 관리예방할 수 있는 전문직능은 약사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건강권을 철저무시하고 기업이윤만을 위한 편의점판매약은 철저히 재고돼야하고, 현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기조에 반대되는 확대시도는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 약사회 선거에서도 금품으로 후보를 매수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후보는 엄중히 처벌받도록 회원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2월 18일은 영하 11도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앞 궐기대회에 1200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는데, 그 덕분으로 이전보다 좀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저를 믿어주신다면 올 한해 회원의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서울시약은 최근 최종이사회서 안전상비약 판매제도 전면 재검토를 복지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편의점에 국민건강을 맡기지 말고 공공의료체계에서 심야 공백을 해결하도록 국가 책임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약사직능의 미래를 담보하는 회무를 올해에 마무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약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당의 정책으로 약사들의 권익과 권위향상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는 확신으로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같은당 기동민 의원은 "매년 약사들의 입장에서 유쾌하지않은 문제가 가치와 명분을 앞세워 압박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문재인정부는 충분히 소통하고 많은 말을 듣고 수많은 토론과정을 거치면서 정책을 결정해야겠다 생각한다. 국민건강을 위해 어느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끊임없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중요회무보고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확정된 2018년도 예산은 1억3073만원으로 확정됐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신복희(신세원약국), 이수영(신흥약국)
△성북구보건소장감사장: 김명숙(강원약국), 박상진(굿모닝약국), 박영옥(남정약국), 박순희(하나약국), 박성숙(한솔약국)
△성북구약사회장 표창장: 유진숙(유민약국), 최정희(선약국), 김은진(은혜약국), 문지연(명소약국), 최성훈(마음약국)
△성북구약사회장 모범반 표창장: 돈암A반(단장 단온화), 길음B반(반장 김동엽), 정릉B반(반장 정낙조), 월곡B반(반장 문효숙)
△성북구약사회장 감사장: 안성태(정우신약 이사), 오창현(신덕약품 이사), 박철호(한미약품 과장), 김다원(동성제약 주임), 황정필(녹십자 주임)
△성북구약사대상: 안훈식
△성북구약사회 장기근속 표창장: 김현정(성북구약사회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