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뢰 바탕으로 편의점약 판매 철폐 이뤄야"
도봉·강북구약 44회 정기총회…2018년 예산안 1억 3,300만원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1-20 18:30   수정 2018.01.22 06:17
도봉·강북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최근 품목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편의점안전상비약에 대한 전면재검토·폐지와 국민신뢰 확보 필요성이 강조됐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20일 덕성여대 대강의동 202호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최귀옥 회장은 "2018년 약업계 상황도 순탄치 않은 사건이 예견돼 있다"며 "법인약국, 한약사, 조제약택배, 편의성이란는 미명하에 전국 3만개 편의점에서 무자격자들이 무분별하게 약을 판매하고 있고, 심지어 편의점에서 알바생들에 의해 약이 판매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기에 상비약 품목수를 확대하기 위해 외부에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나아가 건강권에 대한 참사가 예고된다.
보건정책 결정시에는 국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정부는 편의점 상비약 판매를 전면 재검토해야하고, 심야 약국근무 공백에는 심야공공약국으로 대체돼야 한다"며 "약사 회원들도 건전하고 투명한 약국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부 도전에 단호히 대처해 굳건히 약권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충열 총회의장은 "지금은 국가보건의료 건강증진정책에서 우리 직능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소외된 측면도 있다"면서 "약사들이 약국현장에서 직능을 강화하고 본분에 충실해 약국·약사가 국민적 사랑을 받고 국가사회적으로 우리 역할을 넓혀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약사 사회는 고소고발전으로 혼란을 일으켰는데, 올해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선배들의 정신이 거듭 계승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며 "안전하지 않은 편의점 상비약은 전면재검토·폐기돼야 한다. 공공보건의료체계내에서 국민들의 건강권이 제공되도록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약사회가 한목소리로 주장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도봉·강북구약사회는 각 위원회 사업계획안과 2018년도 예산 1억 330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 사업으로 6년째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세이프약국 사업에 공청회 등 많은 도움과 협력을 한 이복근·김창원 서울시의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김범석(미양온누리약국), 최승하(팜코리아약국)
△서울특별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창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복근(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감사패- 최귀옥(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조수흠(다나을약국), 문성미(영락온누리약국)
△강북구청장 표창장- 이형수(우림약국), 이남수(미아팜약국)
△도봉구청장 표창장- 유성호(부광약국), 박은경(장수당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 이규철(새봄약국), 김용우(강북메디칼약국), 조현경(웰빙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 오영오(도봉구보건소 팀장), 손해경(강북구보건소 팀장), 이정환(데일리팜 기자), 김기중(태극제약 차장), 정황우(동화약품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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