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약사회, 편의점 상비약 제도 전면 철폐 촉구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1-30 16:07   

정부의 안전상비약 확대 방침에 대해 전라북도약사회가 국민의 안전이 무시된 안전상비약 제도를 전면 철폐하고 공공성이 보장된 공공약국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어린이타이레놀 시럽, 부루펜 시럽 등에서 400여건의 부작용 신고가 접수됐다는 보고로 인해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해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라북도약사회는 "의약품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파장이 커 편의성보다 안전성에 중점을 둬야 하는 영역임에도 지난 9년 적폐 세력은 경제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이란 미명하에 국민 건강권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 전라북도약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편의점 품목 확대가 아니라 전문가인 약사에 의해 복약지도, 투약, 판매가 이루어지는 심야약국 등의 공공의료제도의 확충이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편의점을 앞세운 대기업의 이윤보다 훨씬 중요하고 최우선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약사회는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채 추진된 편의점 상비약 제도를 전면 철폐와 함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심야공공의원, 공공약국제도를 도입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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