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장점보다 차별화된 약국 서비스로 단골 늘려
오월애약국(서울시 강동구) 이영민 대표약사
최재경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1-01 09:04   수정 2017.11.01 06:51
오월애약국은 지난 2008년 현재 건물이 들어서면서 이영민 약사가 약국을 인수해 재오픈한 약국이다. 9년째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이영민 약사는 강동성심병원 정문 옆 약국이라는 입지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 친절 상담으로 단골을 흡수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처방전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오월애약국은 외부 병의원의 처방전도 많이 들어온다. 주변 약국들이 강동성심병원의 일과에 맞춰 문을 닫지만, 오월애 약국은 오후 9시~10시까지 약국문을 열어 고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우연히 들른 환자들도 한두번 방문하면서 단골이 된 것. 1일 처방건수는 160~170건으로 이영민 약사가 처음 약국을 인수한 시점보다 현재 4배 정도 처방전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입지적 장점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오월애 약국의 외관은 나무와 꽃으로 상징되어 지고, 오월애라는 상호도 사랑의 달인 5월이 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약국으로 들어서면 쇼펜하우어의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는 꽃이다’하는 문구가 제일 먼저 보이는데, 이영민 약사가 모든 방문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이영민 약사는 약국이 종합병원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동네 사랑방 역할도 하는 문전약국과 동네약국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약국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친절하고 자세한 복약지도를 고민, 노년층과 섬세한 복약지도를 필요로 하는 소아 환자를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식후, 식전’의 알록달록한 크고 작은 스티커를 만들어 제공한다.

또, 여섯 가지의 다양한 사이즈의 투약봉투를 이용해 오투약이나, 중복 투여 되지 않도록 약을 나눠 담아 제공한다. 복약지도는 최대한 고객의 눈높이의 설명과 어휘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 사항은 라벨지를 이용해 다시 한 번 표기해 재강조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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