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 병원약사회장,대한약사회 당연직 부회장 줘야"
2차 질의 약사회 답변 요청 중, "조찬휘 회장 공약 사항 지켜라"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26 07:42   수정 2017.04.26 17:15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의 '대한약사회 인사'에 대해 병원약사회측이 공식적으로 '격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열린 병원약사회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한약사회의 '병원약사발전연구원장 직함'은 병원약사회가 원하는 대한약사회 회무 참여 방식이며 요구하는 사안과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일단 병원약사회가 지난 4월 11일 보낸 공문에서 대한약사회에 바라던 요청 사안은 크게 3가지로 '병원약사 직능 대표의 대한약사회 당연직 부회장 선임 제도화'와 현 집행부에서 병원약사 직능을 대표할 조직 신설 요청해 '병원약사발전연구원'을 신설하여 병원약사 직능 관련 업무의 통합 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한바 있었다. 

또, 병원약사가 대한약사회 회원 중 4천여명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의 1인으로 선정되는 대의원 수가 12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 20여명으로 확대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 같은 병원약사회의 요구사항에 대해 별다른 회신을 주지 않던 대한약사회가 지난 21일 이은숙 회장을 1자리 비어 있던 부회장이 아닌 '병원약사발전연구원장'으로 임명하면서 갈등이 촉발된 상태이다.

병원약사회 한옥연 수석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임원 연임 조항으로 현재 병원약사회 부회장 자리가 없다. 또 대약과 병약의 임기가 다르다 보니 이런일이 발생했다"며 " 이에 대약 규정과 상관없이 당연직 부회장을 만들어 주고, 병원약사 직능을 발전할수 있는 조직을 달라는 별개 사안을 요청을 했는데, 이를 묶어서 인사 발표를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병약 회장에게 연구원장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원장직은 약사회 이사회에서 발언권이 없는 것으로 안다. 원장직은 병약 부회장이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병원약사회측은 대한약사회에 '부회장 당연직'건과 '대의원 수 확대' 문제를 다시 질의한 상태로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남궁형욱 기획이사는 "조찬휘 회장이 병원약사회에 한 공약 사항을 지켜 주길 바란다. 대한약사회와 관계 약화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를 들어 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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