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전약국 약사 화의신청.. 도매 23억대 피해
9개 도매 채권단 구성
박재환 기자 dir080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24 18:30   수정 2017.02.27 10:25

부산대학교병원 A문전약국이 24일 문을 닫아 도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대학병원 문전약국이 경영악화로 의약품 대금만 25억원대 부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약국은 하루 110여건의 처방전과 월 의약품 거래가 3억 5000만원에서 4억원 수준으로 회전일을 고려할 때, 도매업체는 23억가량 가량 피해가 예상된다.

B도매업체 8억3천, C도매 6억, D외자도매 3억8천, E도매 2억2천여만원 등 9개 업체 등에서 23억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9개 도매 채권단은 먼저 재고약 2억원 상당을 확보하고, 24일 오후 약사를 직접 만나 해결책을 논의했지만, 해당약사는 "개인재산이 없는 상태로 약국을 양도한 전세보증금 4천, 권리금 1억5천, 청구액 8천 등을 법원에 공탁하고, 해당약사는 법원에 화의신청을 통한 개인회생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도원인은 이전 약국운영의 실패로 개인부채와 지금 약국의 임대료 인상 등으로 약국을 운영하면서 매달 수백만원의 적자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들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거래선 확보가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문전약국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문전약국 거래가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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