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정보 공유해 가치 높이는데 집중"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홍보·정보 제공 등에 초점 맞출 것"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10 06:45   수정 2014.12.10 09:21

"약학정보원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존재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약사사회에 대한 홍보는 물론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약학정보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리는 작업에 초점을 맞춘다. 또, 보유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은 9일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집중하겠다는 것이 양 원장의 말이다.
 

양 원장은 "2014년 한해는 질곡의 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 등 약학정보원의 존립 자체를 흔들 정도로 힘든 한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덕숙 원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정리될 부분은 정리되고, 처음보다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약사사회와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전국 3,500여개 보건소에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해 약학정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노력하고, 관련 업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약사회원에게도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양 원장은 말했다.

약학정보원은 먼저 약국처방전 전자문서보관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처방전 활용방안을 확대하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약국 구축사업도 진행해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적절한 IT 환경이 약국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약국 프로그램 PM2000에 대한 A/S도 보강하고, 의약품 관련 DB를 비롯한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덕숙 원장은 "정보를 특정한 곳에서만 쥐고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면서 "약학정보원이 갖고 있는 정보를 국민 등 일반에 제공하고 공유함으로써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약학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면 그만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국 프로그램인 PM2000과 관련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PM2000을 사용하는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관련 프로그램 개발은 이미 마무리됐지만 약학정보원 주변 현안이 많아 시행을 늦춰왔다는 것이 양 원장의 설명이다. 당초 올해 10월에 시행하려는 방침을 바꿔 내년으로 늦췄다.

A/S를 담당하는 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번주 11일 20여개가 넘는 A/S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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